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4박6일 일정 - 항공료,로밍,여행자보험,호텔정보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이야기
코로나 이후 가족과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여행을 계획 중 우연히 검색한 저렴한 항공권에 이번엔 해외여행으로 계획 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여행과정을 소개해드립니다.
2019년 베트남 다낭을 가족여행을 같이 다녀온 경험이 있고 어느 나라보다 다낭이 편해서 해외여행다녀 왔습니다. 경기도 다낭시에 다녀온 듯 마치 한국과 같은 편안함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
목차
1. 김해 공항에서 다낭으로 출국
1-1. 왕복 항공권 비용
■ 부산(PUS) ↔ 다낭(DAD) 비엣젯 VJ989 2024년 10월 26일 10:00
■ 다낭(DAD) ↔ 부산(PUS) 비엣젯 VJ988 2024년 10월 31일 00:35
- 출발인원: 성인 2명 , 소아 2명 (만8세 , 만 10세)
- 항공권비용: 1,118,523원
- 비행시간: 4시간 30분
왕복 Deluxe 수화물 20Kg , 좌석지정, 다낭에서 입국 시 기내식 2인 포함
※ eCO항공권에 수화물 추가하는 것이 더욱 저렴합니다. 수화물은 가족 합산가능 합니다.
■ 항공권예약은 9월 25일 예약 했으며 출발 1주일 전에 검색결과 항공권은 금액은 계속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ietJet취소수수료 인당 20만 원 정도라서 포기.
어린이가 있다보니 새벽비행 힘들어할까 봐 오후출발 항공권을 알아봤는데 제주에어 오후 항공권 가격이 4인 80만 원대라서 어쩔 수 없이 비엣젯으로 예약했습니다.
■ 10월 26일 AM 7시 김해 공항으로 출발
- 김해공항 주차장 실시간현황은 확인하면 출발했는데 만차라서 사설 주차장 일 8,000원에 주차장 예약 했습니다.
- 예약한 주차장에서 연락이 와서 주말혼잡해서 캐리어 및 동반가족은 공항에 내려주고 혼자만 오라고 안내를 받고 사설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은 만차에 키를 차에 두고 셔틀버스로 국제선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바로 앞이라서 주차장에서 공항까지는 5분 거리입니다. (주차장은 공항 앞 연주차장입니다.)
- 사설 주차장가격은 보통 일 8천원대 시설이 좋고 실내 주차가능한 곳은 1만원대 정도 합니다.
- 공항주차 시 다자녀할인(2인가족) 50% 저렴한 할 수 있는데 만차라서 어쩔 수 없네요. 다자녀라면 다자녀할인 등록하면 전국공항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신청 하세요.
1-2. 비엣젯 항공 수화물 위탁 및 발권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니 8시 20쯤 되었습니다. 수화물위탁 및 발권을 위해 비엣젯 카운터를 찾아가보니 김해공항 출국장 사람으로 너무 많아서 너무 혼잡했습니다. 카운터 또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10월 말 비수기 아닌가요? 성수기인 듯했습니다. 이러다가 출발지연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했습니다. 옆 비엣젯 나트랑은 카운터가 마무리되면서 다낭 승객발권을 도와줘서 그나마 일찍 수화물위탁하고 발권까지 쳤는데 출국장에 혼잡하고 탑승시간 임박하니 바로 Gate 가라고 안내받았습니다.
- 출국장 통과 후 검색대에서 자녀가방에서 가위가 발견되어 짐을 풀고 보니 필통에 작은 문구용 가위가 있어 길이를 재어 보더니 그냥 통과시켜 주네요. 통과 후 시간을 보니 9시 30분이네요. 탑승마감이 9시 30분이라 했는데 바로 11번 게이트를 향해 뛰었습니다. Gate에 탑승대기줄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하는 생각에 자세히 보니 탑승 안 하네요.. 이유도 모르고 출발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고 관계자도 무슨 이유인지 모르고 그냥 있던 중에 지연출발 안내를 시작합니다. 비엣젯 지연출발로 유명하다더니 비엣젯이라서 그런가 했더니 다른 비행기도 모두 지연출발 이라네요..
- 결국 10시 30분에 Gate Open 탑승 후 50분 지연된 10시 5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비엣젯항공 좌석이 좁고 어떻다고 하던데 국내 LCC항공 제주에어, Tway 등 비슷하게 좁네요. 사전좌석 지정이라서 앞자리 5열에 모두 앉아서 출국했습니다. 4명이라서 5A,5B,5C같이 앉고 5D에 혼자 앉았는데 옆자리 비어서 편하게 출발했습니다.
1-3. 해외 로밍
1. SK baro로밍
현지에서도 국내 휴대폰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SK baro요금 신청해서 사용했습니다.
baro 요금사용 시 T멤버쉽 Club T로밍 혜택이 많아서 T로밍선택 했습니다.
- 가족모두 SK텔레콤 사용으로 baro요금제 6GB 39,000원 (최대 30일) 신청
※ Club T로밍 시 50% 네이버페이 페이백
※ 여행 후 확인해 보니 3GB 29,000원으로 충분함(4인)
- T로밍 가족회선시 추가 3,000원
- baro 6GB 데이터를 가족 4명이 공유해서 사용 후 소진 시 400kbps로 계속 사용가능.
- T전화 baro 이용 시 국내, 현지 통화 무료이용 가능
- 가족 4명 데이터 사용량은 1.3G입니다. 호텔에서 WiFi사용으로 생각보다 사용량이 적게 나왔습니다.
2. 데이터 현지유심 구매 - 비나폰 데이터 무제한 5일 유심
라우터가 있어 데이터유심으로 WiFi사용을 위해 구매했으나 5G무제한으로 구매했는데 실제 속도는 3G속도 거의 사용 안 하고 로밍데이터 or 호텔 WiFi사용했습니다.
1-4. 여행자 보험
SK텔레콤 baro요금제를 이용하면 캐롯 해외여행보험 30% 할인쿠폰이 발급됩니다. 발급 이후 4명의 6일 보험료를 비교해 보니 약간 높은 견적으로 비교 후 최종 DB다이렉트 고급형으로 가입했습니다.
D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4명 고급형 6일 - 37,150원
2. 다낭 공항 출입국심사 및 환전
■ 공항도착
부산에서 다낭까지는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버스를 타고 여객터미널로 향한다. 환승 구역을 지나 Arrivals 또는 수하물(Baggage) 표지판을 따라 입국 심사대로 이동합니다.
■ 입국심사
외국인(Foreigner)용 입국 심사대 앞에 줄을 섰다가 차례가 되면 한 명씩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베트남은 출입국 카드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 여권과 베트남 비자(필요시)를 제시하면 되지만, 종종 귀국 티켓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티켓을 출력해 가거나 휴대폰에 저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입국 시 유의 사항
1. 베트남은 4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만약 45일 이상 머물 예정이라면 E-visa 시스템을 통해 미리 비자를 받아 가자. E-visa 유효기간도 최대 3개월(90일)까지 연장되었다.
2. 공항 입국 심사 전, 심사대 옆에 있는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창구에서도 비자를 받을 수 있다. 90일 단수 및 복수 비자를 발급해 주며 여권, 여권 사진 2매와 비자신청서, 초청장이 필요하다. 초청장은 개인이 준비하기 어려워 여행사를 통해 받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3. 미성년자 자녀 동반여행 시 영문으로 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받아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미리 준비했지만 확인은 안 하고 그냥 Pass 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심사 시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각각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 공항 환전
공항에서 짐을 찾은 후 세관통과 후 다낭공항 출입구에 보면 많은 많은 환전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환전 수수료 없다고 하지만 비싼 편입니다. Grab이나 택시를 타기 위해 최소금액 $100을 환전했습니다. $50,$20,$10썩어 환전했는데 처음에 2,200,000VND를 계산기로 눌러줘서 oh, no Cancel, Cancel하니 뭐라고 " $50,$10은 환율이 다르다고 " 하는것 같아서 다른곳으로 갈려는데 계산기를 주고서 협상을 했습니다. 2,400,000VND에 어렵게 OK하고 환전 했습니다. (최소 $100 = 2,500,000 VND은 받아야 합니다.) 공항은 사람마다 환율이 틀립니다.
먼저 앞에 계신 분은 $300 환전했는데 6,800,000 VND를 계산기로 눌러주던데 뒤에서 750만 동 750만동 했는데 그냥 환전해서 가시네요. 공항환전은 최소 금액만 하시고 시내 금은방에서 환전하세요. 금은방 시세는 \5만원 (92만동 ~ 93만동) 정도 입니다.
3. 다낭공항에서 호텔이동 - 발 솔레일 호텔
■ 다낭공항에서 시내 호텔 Grab이동
호텔: 발 솔레일 호텔 Val Soleil Hotel 3성급 호텔
주소: 186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가격: 3만원 ~ 4만원대
조식: 2인 조식은 무료, 자녀 2명 150,000VND(7,500원) 추가 지급
주변명소: 다낭성당(핑크성당) 220m , 용다리(용교) 600m, 한리버스윙교 370m
다낭공항에서 시내까지는 10분 ~ 15분정도 소요 됩니다. 공항횡단보도 건너편에 Grab존이 있습니다. 그랩을 호출하나 바로 잡히네요. Grab Car7 거리는 2Km 비용은 74,000VND (3,700원 정도) 입니다.
일주일전에 아고다에서 예약 했으며 브릴리언트 4성급 호텔로 예약 할려고 했는 원하는 주니어스위트룸이 없어서 그 뒷편에 있는 발 솔레일 호텔로 예약을 했는데 옥상에 야외 수영장도 있도 있고 3성급에 가격도 착하고 전반적으로 만족 했습니다. 특히 한시장과 도보 10분거래 500m정도로 가까웠고 음식점 스파마사지샾도 주변에 많아서 추천 드립니다.
특히 모든 분이 친절하지만 그중 뚱뚱한 벨보이(아저씨)가 너무 잘해줘서 마지막날 다시 돌아왔을 때 너무 반겨주셔서 짐 옮겨준 후 $2팁이 저절로 나오네요. 고마웠어요. 비 온다고 알아서 우산도 챙겨 주시고 한시장, 롯데마트 갔다 오면 짐까지 받아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첫날일정으로 바나힐 오후에 방문예정 했었는데 태풍짜미의 비 오고 바람 많이 불어 일정을 취소하고 점심 먹고 한시장으로 갔습니다. 한시장 부분에 있는 안토이 방문했습니다. 여러 가지 시켰는데 너무 많이 시켰는지 아니면 입맛에 안 맞는지 많이 남겼네요.
■ 안토이 - Ăn Thôi Đà Nẵng
■ 주소:114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오전 10:30 ~ 오후 9:30
3시쯤에 도착해서 대기표 받으니 30분 정도 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고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표 인기 메뉴 5가지를 시켜 생맥주 가지 마셨는데 752,000VND (37,600원) 정도 나왔네요.
맛은 애들이 소고기쌀국수 면과 고기 국물이 맛있다고 합니다. 시그니쳐메뉴인 갈릭소스생우는 약간 짠듯한 감이 있고 함께 나아온 빵을 소스에 찍어 먹으니깐 맛이 괜찮습니다. 모닝글로리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고 파인애플 뽁음밥은 고슬고슬하게 맛이 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얘들 입맛에 딱 맞는 듯 하나 얘들은 맛이 없다고 안 먹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번 가볼 만한 집 두 번은 사준다고 하면 갈듯 합니다.
- 갈릭소스새우: 249,000vnd (12,500원)
- 분짜콤보: 129,000vnd (6,500원)
- 파인애플볶음밥: 139,000vnd (7,000원)
- 소고기쌀국수: 69,000vnd (3,500원)
- 마늘모닝글로리: 59,000vnd (3,000원)
■ 한시장
추천상품: 클록스 신발 150,000vnd , 나이키 드라이핏 반팔 80,000vnd , 코끼리 바지 50,000vnd
안토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니 5시쯤 되었네요. 안토이 바로옆이라 입구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크록스신발 엄마,자녀 두명 3개와 지비츠를 구매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크록스 가격은 거의 정찰제 수준으로 판매되었으며 한국말 잘하는 분 259번 가게 추천 합니다. 마지막날 다시 방문했을 때 지비츠 떨어졌다고 하니 몰래 한 봉지 챙겨 주네요. 언니언니 하면 한국말 잘합니다.
크록스 가격 : 한국말 잘하는 언니 259번 매장 추천
- 기본: 150,000vnd ~ 160,000vnd (7,500원 ~ 8,000원)
- 굽: 220,000vnd (10,500원)
- 털: 280,000vnd ~ 300,000vnd (14,000원 ~ 15,000원)
- 지비츠: 80,000vnd (4,000원)
한시장 가격표 붙어 있는 매장도 있으며 정찰제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인기 옷 같은 경우 매장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첫날 출국, 입국까지의 이야기입니다. 10월은 베트남 우기시작으로 다낭공항 도착부터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태풍 20호 짜미까지 다낭으로 온다는 얘기까지 있어서 이번 여행은 호텔에만 있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정말 태풍짜미가 다낭에 상륙을 했네요. 새벽에 비바람 강풍소리와 거리엔 간판날아다니고 나무가 부러져 있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네요. 호텔은 입구는 폐쇄 태풍 대비해서 모래주머니와 강목으로 모두 막아 놓고 지하로만 다닐 수 있고 호텔 매니저들은 태풍으로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안내를 합니다. 첫날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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